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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14

힐링 23.05.10 기약없이 쉰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여러가지 문제도 있었고 건강이슈도 많았던 2년이 흘렀다. 예전에는 뭐든 다 쉬웠는데 이제는 뭘해도 어려운거 같다. 바다가 보고싶으면 바다에 가면되고 산이 보고 싶으면 산에 가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소소한 여행도 쉽지가 않다. 언제든 맘만 먹으면 어디로든 갈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마음을 먹는일이 너무 힘들고 큰일이 되었다 힐링하자고 무언가 하는게 힐링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언제고 떠나고 싶다 바다를 향해 산을 향해 나만의 쉼을 위하여 2023. 5. 10.
결핍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다 그 무엇도 재미가 없다 그 어떤것도 손이 가지 않는다 하고싶은것도 되고싶은것도 없다 해야할 것 되어야할 것은 있으나 그 어떤것도 할 수가 없다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내가 무엇을 바래왔는지 알수가 없다 무엇이 먹고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이 되고싶은지 알려줄 사람도 없다 나는 왜 살아있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2023. 4. 10.
종로에서... 내일을 기다리며... 오늘 한달만에 서울에 왔습니다. 내일 오전 첫타임에 진료가 있어서 미리 올라왔어요.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올라오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말입니다^^; 9시 진료보려면 5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나가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다시 버스타고 병원에 가야하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 나는 분명 수도권에 사는데 서울 병원 가는길이 왜이렇게 힘들까....' 라고 말이죠 ㅠㅠ 조금 일찍 움직여서 스타벅스에 콕! 하고 박혀서 일도하고 오랜만에 지인들도 만나고 같이 술도 마실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술약속이 지인의 사정으로 전날(어제) 먼저 취소되어 씁쓸하게 숙소에 일찍 들어왔습니다(무려 16시) 숙소는 몇년이나 되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오픈했을때부터 매년 한두번씩은 꼭 오던 '종로 컬리넌'으로 잡았습니다. 작지.. 2023. 2. 8.
거지같은 인연찾기... 가는 가이고 나는 나이다. 말은 어 다르고 아 다르다. 그런데 도대체 왜 글을 읽는 사람들은 혹은 말을 듣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보지않고 듣지않은 것일까? 구인을 할 때 구인글을 쓰거나 쪽지를 쓴다. 그 내용에는 자신에 대한 소개, 바라는 상대에 대한 희망사항, 지금까지의 역사를 함께 적어가기 마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전혀 이 글을 읽지 않는다. 아니 읽어도 본인 마음대로 해석한다. 남자든 여자든 자기 이상형이라는게 있기마련이고 가급적 만나는 상대방을 찾을 때 그 이상형을 상대에 대한 희망사항으로 가득적어 드러내기 마련인데 이 부분이 그렇게 안 읽히는 걸까?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가 바라는 사람을 찾고 만나거나 자세히 혹은 적당히 기술하기 마련인데 말이다. 기본적으로는 성향. 성별. 나이를....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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